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5%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의 손길을 내민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희진 대표는 최근 법원의 민 대표 해임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과 임시주주총회 뒤 기자회견을 통해 “뉴진스와의 1년 계획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며 “감성적 상처는 이미 서로 많이 받았다,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 대인배처럼 끝내고 다른 챕터로 넘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주가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뉴진스의 활동 지속 여부라며 뉴진스가 하이브 소속을 유지한 채로 활동하면 경영권 분쟁 사태 발생 이전과 뉴진스 활동 가정이 동일하고 뉴진스가 위약금을 지불, 하이브와 계약을 해지하고 활동을 하는 경우는 별도 비용 없는 최소 4000억원의 순매출이 하이브에 인식될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이 진단했다.
하이브는 2005년 2월 1일 (주)더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설립됐으며 2020년 10월 1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설립 초기 발라드 가수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형성했으나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개편했다.
2019년 ㈜쏘스뮤직, 2020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의 지분인수 및 신규 레이블 설립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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