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63% 내린 3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패키지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또 다른 인수 후보였던 이 회사 주가가 주춤했다.
비은행 부문 보강을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앞서 롯데손해보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고 실사를 진행한 상황에서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협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롯데손해보험의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우리금융은 거래소의 '동양생명·롯데손해보험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대한화재해상보험으로 설립된 손해보험사로 2008년 롯데그룹에 편입됐으나 2019년 최대주주가 빅튜라(유)로 변경됨에 따라 기업집단 롯데에서 제외됐다.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보험상품을 개발하고 녹색사업장 구축을 위해 노력하며 글로벌 주요 환경 이슈에 대응한다.
안정적 자본건전성의 기반을 구축해 신용평가사가 실시한 보험금 지급 능력 평가에서 A등급(안정적)을 획득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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