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1% 오른 8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자회사인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 462억원 규모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계약금은 작년 전체 매출 3549억원의 13%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XCOPRI®)'의 미국 판매를 위해 현지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 내부거래다.
SK바이오팜 및 자회사는 신약개발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세노바메이트 및 솔리암페톨의 성공적인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뇌질환 및 수면질환 관련 신규 물질 발굴을 진행 중이다.
CNS 질환의 약물 개발뿐만 아니라 항암 분야에서 유효 물질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한다.
이 회사는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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