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포스터. 사진=(주)컬쳐플러스 |
[CWN 이성호 기자] 임동진과 정태우가 26년만에 연극무대서 재회한다.
국민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오는 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을 앞두고 배우 임동진과 정태우의 인연이 화제다.
1998년 드라마 ‘왕과비’에서 수양대군과 단종으로 호흡을 맞춘 후 26년 만에 극 중 ‘김중기’와 ‘강이’로 무대에서 다시 만난 것.
정태우 배우는 SNS에서 임동진 배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배우로서 너무 존경하는 아버지 같은 선생님,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와 같은 글을 올렸다.
임동진 배우 또한 “우리 늙은이들이 죽기 전에 사랑하는 배우들 다 같이 함께 모여서 공연을 하려는데, 태우가 없으면 안 되지. 공연 함께하자~”라며 화답하였다. 두 배우의 재회로 이번 음악극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동진 배우와 정태우 배우 외에도 이순재, 이정길, 고두심, 기정수, 이한수, 원근희, 정선일, 김창옥, 김태리 배우가 함께하고 최고의 28명의 앙상블로 무대를 채운다.
한편 국민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오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