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96% 오른 3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12년만에 해제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사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린벨트 해제 이후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상지건설과 우원개발 등 다른 건설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정부는 전날(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오는 11월 5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신원종합개발은 1983년에 5월 설립됐으며 1994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견 건설업체다.
민간 아파트 사업과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고급빌라사업, 최근 발주처 다각화로 성장 추세에 있는 플랜트 사업,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관토목 사업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종합건설업체다.
도로, 터널, 교량, 지하철, 철도, 공항, 항만 등의토목사업과 APT(아침도시)등 자체 브랜드 기반으로 한 민간 건축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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