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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은행연합회 |
[CWN 김보람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2%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p) 하락했다. 6월 이후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9%로 전월 대비 0.04%p 떨어졌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3.15%)도 전월보다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7%에서 3.15%로 0.02%p 낮아졌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시중 은행들은 오는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CWN 김보람 기자
qhfka718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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