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9.78%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오름세는 의료 AI 기업인 이 회사가 자회사인 볼파라 헬스가 미국 의료 시스템에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인수한 자회사 볼파라 헬스가 미국 의료 시스템 '인터마운틴 헬스'에 유방암 검진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볼파라 헬스의 주력 소프트웨어인 '리스크 패스웨이', '애널리틱스', '스코어카드' 등 3종이다. 이들 제품은 인터마운틴 헬스의 암 위험 평가, 유방 조직 밀도 평가, 유방촬영술 품질 개선 등에 활용된다.
한편 인터마운틴 헬스는 미국 서부 지역 최대 규모 비영리 의료 시스템으로 유타, 아이다호, 네바다 등 7개 주에 걸쳐 34개 병원과 400여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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