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6% 내린 8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높이며 목표주가도 95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올렸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작년보다 19.7% 증가한 4조4213억원, 영업이익은 17.3% 오른 1조30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1569억원, 영업이익은 4345억원으로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높였다.
특히 공장이 모두 국내에 있다는 특성상 인건비 등 비용 지출이 원화로 발생해 원화 약세는 호조이고 주가를 추가로 올릴 신규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011년 4월 설립됐으며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한다.
2018년 cGMP 생산을 시작해 2019년말 기준 36.2만리터 생산설비를 가동 중이며 이 시장에서 선발업체를 추월해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 CMO로 도약했다.
이 회사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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