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38% 오른 10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10만원대 탈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강세는 증권가에서 LG전자를 새로운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AI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발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 가능한 냉각 시스템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어 B2B 냉난방공조시스템(HAVC)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북미를 비롯해 해외 신규 건설 중인 반도체, 배터리, 원전 공장에 필수로 탑재되는 중앙공조 냉각시스템인 칠러는 연평균 40% 매출 성장세가 전망돼 향후 가전 사업의 추가적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KB증권이 진단했다.
또한 업황이 바닥을 통과한 만큼 향후 호실적 가능성이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LG전자와 종속기업의 주요사업부문은 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 6개로 구분된다.
OLED TV는 초슬림, 월페이퍼, 롤러블 TV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차별화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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