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7% 내린 5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달 말까지 거래정지와 이후 계열 분리를 위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지분 이동 등 다소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계열 분리 과정이 변수이긴 하나 주가가 눌려있어야 할 이유가 소멸되며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BNK투자증권이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높였다.
두개로 분할되는 효성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간 보유 지분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에 나서게 된다며 분할비율은 존속법인 0.818, 신설법인 0.182로 신설법인에는 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효성 미국법인 등이 포함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거버넌스 관련 이슈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자연스럽게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중공업을 제외한 화학 기반의 사업은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자산과 수익구조 건전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1966년 11월에 설립된 효성은 2018년 6월 인적분할을 실시, 2019년 1월 1일자로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로 전환됐다.
주요 종속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효성티앤에스의 정보통신(ATM) 사업, 효성굿스프링스의 펌프 제조 사업, 에프엠케이의 수입차 딜러 사업이 있다.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인적분할을 실시할 계획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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