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30% 내린 3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돼 목표가를 기존 57만원에서 52만원으로 8.8% 하향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28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에도 못미친다.
철강 부분에 대해서는 작년 말 상승한 원재료 가격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시기로 연초부터 판가 전가를 노력했으나 스프레드 마진 축소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 철강 자회사 역시 중국 장가항 법인 부진으로 이익 기대치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비철강 부분은 실적 기여가 높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코스트 리커버리(Cost Recovery) 하락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포스코퓨처엠은 리튬 가격 상승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하지만 연결 이익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당장 가시적인 실적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중국 수요 회복, 중국 가동률 저하에 따른 수입량 감소, 반덤핑 관세 현실화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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