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0.00% 오른 7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최근 증시 화두로 떠오른 K푸드 테마와 맞물려 미국 수출액 증가세가 부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업계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가 올해 4월까지 누적 해외 매출액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은 현재 세계 50여개 국가에 백세주와 막걸리, 콜라보 막걸리 등을 수출하고 있는데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단일국가 첫 300만달러(약 41억3000만원)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중남미 국가 등에 새롭게 수출을 시작하기도 했다.
국순당의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건강 기능성 유산균 제품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국순당은 주류 제조 및 판매업을 할 목적으로 1983년 배한산업으로 설립됐으며 1992년 ㈜국순당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전통주의 대중화와 복원을 회사의 이념으로 해 전통누룩 및 조효소제 기술을 바탕으로 술을 제조해 전국에 분포돼 있는 도매점 및 할인점·슈퍼마켓·백화점 등의 판매망을 보유했다.
'백세주마을'이라는 직영 음식점을 통해 우리 전통술 및 다양한 안주를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에 2개의 직영매장을 운영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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