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2.45% 오른 7만1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세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15일 장현국 대표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거래일 대비 11.36% 급락한 5만6200 원을 기록한 적이 있다.
주말 내내 박관호 대표 복귀 이후에도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대표 사임 악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전날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출시 사흘 만에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하고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의 성과는 위메이드가 서비스한 게임 중 최고 실적"이라며 "지난 '미르4' 글로벌 버전의 성과와 비교해도 약 10배에 달하며 서비스 첫날 매출 수준이 줄지 않고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온라인 게임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판매를 목적으로 2000년 2월 10일 설립돼 200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 및 주요 종속회사의 주된 사업은 PC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개발·유통·판매 사업, 지식재산권 활용 사업 및 블록체인 사업이다.
PC 온라인 게임으로는 '미르의 전설3' 및 '이카루스'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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