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삼성중공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 현재 1.10% 내린 8980원에 거래하고 있다.작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2614억원, 영업이익 8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교보증권이 전망했다.
일회성 요인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으로는 공사손실충당금 발생호선(적자선종)의 매출비중은 작년 40%대에서 올해 20%까지 비중이 낮아지고 선종별 비중은 고마진 선종의 LNG선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작년에 약 50%, 컨테이너선 약 30%였으나 올해는 LNG선의 매출비중이 60%까지 올라올 것으로 봤다.
해양 부문에서는 작년 말 조건부 수주한 캐나다 시더 FLNG 프로젝트의 최종 FID가 올해 4월에서 6월로 연기됐으나 FID가 연기됐다고 하더라도 공정 시기의 지연은 없을 것이기에 내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2022년 수주한 ZFLNG가 15개월의 설계기간을 마쳐 내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며 해양 부문 매출액은 5000억원 이상 증가될 전망이다. 원가 부분에선 안정화가 기대된다. 후판가격의 경우 하반기에 올해 소폭 인상을 염두하며 예정원가 산정했다. 외주비의 경우도 작년 대비 올해 5% 인상에 그칠 것으로 추정돼 탑라인 증익 대비 바텀라인의 안정화로 점진적 수익성 개선은 유효하다.
삼성중공업은 사업 부문을 조선해양부문, 토건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조선해양부문은 초대형컨테이너선, LNG선, 원유운반선 등 선박 및 LNG-FPSO, FPU 등 해양플랫폼을 건조, 판매하고 있으며 토건부문은 건축 및 토목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선박, 해양플랫폼 등 판매하는 사업은 삼성중공업(영성)유한공사, 큐리어스크레테 유한회사, SHI-MCI FZE등을 주요 종속회사로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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