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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7년, 중·저신용자 포용 대표은행 자리매김

김보람 / 기사승인 : 2024-07-31 1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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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대출 누적 12조원…중저신용자 이자절감액 100억원
▲ 자료=카카오뱅크

[CWN 김보람 기자]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출범 7주년간의 성과를 31일 공개했다. 카카오뱅크는 △ 고객 연령 확대 △고객 접점 확장 △중·저신용자 포용 △개인사업자 지원 △금융비용 절감 △금융소비자 보호 △기술은행으로서의 금융 혁신 등 7가지 방향으로 금융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27일 영업 개시 하루 만에 고객 수 3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5일 만에 100만 고객을 넘기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00% 모바일 기반 편리성과 소비자 중심 편익 강화에 기반을 두고 △모임통장 △26주적금 △카카오뱅크 mini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고객은 영업 개시 2년 만인 2019년 1000만명, 5년 만인 2022년 2000만명을 넘어 올해 6월 기준으로 2400만명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함께 '은행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 하는 고객이 국민 '2명 중 1명'이 된 것이다.

특히 모바일 금융 환경에 친숙한 20·30대 고객 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 걸쳐 모든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등 '모두의 카카오뱅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카카오뱅크에 새로 가입한 고객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25%)와 50대 이상(37%) 비중이 약 62%로 출범 직후부터 2018년까지 신규 고객 중 10대와 50대 이상 비중이 14%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4배가량 늘었다.

더 넓은 연령층의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 8월부터 청소년 전용 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를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을 '만 7세~만 18세'로 확대하고 고령자 전용 상담 창구 운영, 시니어 대상 금융 안심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 등을 선보인 것이 고객들의 선택 이유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100%'로 구현함으로써 전국 어느 지역 고객이든 시간과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금융 접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지점이 없는 은행'이지만 동시에 '2400만 고객'이 있는 곳 어디든 지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2400만개 지점을 갖춘 은행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6월 기준 서울·수도권과 5대 광역시와 지역에서 카카오뱅크를 사용하는 고객 비중은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객 비중은 55%, 5대 광역시를 비롯해 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지역 소재 고객 비중은 45%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2400만에 달하는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필요한 금융 생활 서비스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생활 플랫폼'으로서의 진화도 거듭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 국내외 주식 투자 서비스에 이어서 올해 1월 인터넷전문은행 처음으로 펀드 판매 서비스를 출시하며 투자 서비스 맥락을 확대해 왔다. 

7월 출시한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출시 2주 만에 이용자 수 2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앱에서 음료, 외식 기프티콘 등 모바일 쿠폰을 사고팔 수 있는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도 올해 6월 기준 100만명이 넘는 가입자 수를 보유하는 등 지급결제 부문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올해 6월말까지 등록된 특허만 100개가 넘는 혁신 기술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실제 은행 업무와 관련한 기술 특허 비중은 약 70%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당시부터 자체 인증 기술을 도입해 공인인증서 없는 편리한 뱅킹 프로세스를 구현했으며 공인인증서 중심의 인증 체계에 대한 인식 전환과 금융권의 혁신을 이끌어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은행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1년마다 갱신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카카오뱅크는 기술력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뱅크는 작년 본인확인기관과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전자서명인증사업자까지 인증 라이선스 3종을 모두 취득하며 카카오뱅크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작년 3월 출시한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올해 6월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발급 건수 1800만 건을 넘어섰고 올해 월평균 이용건수 역시 44만건에 달하는 등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촬영과 인식, 안면 인증, 무자각 인증 등 금융 인증·보안 솔루션을 모두 자체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을 금융권 처음으로 개발해 적용했으며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계좌 개설, 셀카 OTP 등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뱅크 '셀카 인증'은 고객의 셀프 카메라(셀카)와 신분증 이미지를 비교·분석해 본인 인증 후 계좌 개설 등을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이러한 편의성과 보안성에 힘입어 2022년 3월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셀카 인증을 이용한 누적 고객 수는 222만명에 달하며 올해 월평균 셀카 인증 이용 건수는 51만건이다.

'무자각 인증 기술'의 경우 휴대전화 이용자의 미세한 사용 습관을 학습해 본인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로 고객마다 화면을 누르는 시간·압력·속도 등 사용 습관이 상이한 점을 이용해 '휴대전화 명의도용 탐지' 등 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은 물론 개인사업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의 적극 공급을 이어 나가는 등 포용금융에도 매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작년 말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 대출 평균잔액은 올해 1분기 기준 4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누적 중·저신용대출 공급액도 6월말 기준 약 12조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2022년 9월 업계 처음으로 3700만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가 주효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대출 심사에 적용해 금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및 신파일러(Thin Filer) 고객들을 추가 선별해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 심사 적용 등 지속적으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혁신 기반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가명 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에 더해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 모형' 등 심사 적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과 함께 중·저신용자들의 금융 편익을 제고하고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는 데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작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신용대출 갈아타기' 이용 고객 중 절반 이상(51%)이 중·저신용자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 고객들의 총이자 절감액은 약 100억원 수준이며 평균적으로 대출금리를 연 3.51%포인트(p) 낮췄다.

갈아타기한 중·저신용자 고객 중 절반가량(47%)은 제2금융권으로부터 대환한 고객들로 대출금리가 평균 연 5.55%p 낮아졌다. 이 중 가장 큰 폭으로 대출금리를 낮춘 고객은 기존에 보유한 대출금리와 비교해 무려 연 14.85%p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에 성공했다.

작년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의 경우 출시한 지 약 1년 만에 잔액 56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고객에게 보증료 절반을 지원함으로써 출시 이후 고객들이 절감한 보증료만 70억원에 이르는 등 영세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카카오뱅크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일환으로서 총 372억원을 지원하는 데에 동참하기도 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를 환급하는 공통 프로그램에 172억원을 제공하고 보증기관 출연 확대·보증서 대출 보증료 지원 연장 등에 2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포용적인 금융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처음으로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를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정보통신(IT) 기술을 도입해 다른 금융사 대비 시스템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했으며 이를 고객의 금융 비용 절감으로 연결시켜 왔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올해 6월까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 절감액 등을 포함해 약 1조원 수준의 금융 비용을 지원했다. 

ATM 수수료 면제 금액은 3477억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액 1542억원,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4300억원,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 절감액 331억원 등이다.

아울러 새로운 혁신 기술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와 이상금융거래 예방 등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 간 거래 사기 방지를 위해 거래위험도가 높은 이체 거래 건을 탐지해 경고 문구를 앱 화면에 노출함으로써 고객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올해 6월 누적 기준 경고 문구를 화면에 노출한 건수는 약 306만 건으로 이 중 약 12만건이 문구 확인 후 이체가 취소됐다.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24시간 운영을 기반으로 한 이상거래 차단 금액은 6월 누적 기준 약 190억원이다. 이에 더해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피해를 예방한 금액은 같은 기간 318억원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한 이후 7주년까지 맞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영업을 개시했을 때부터 변함없이 카카오뱅크를 사용해 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관심에 적극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김보람 기자
qhfka718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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