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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시스 |
[CWN 조승범 기자] 쿠팡이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 오는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고물가 시대 고객 부담을 줄여준 ‘5무(無)’ 혜택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와우회원들이 비싼 배달비 걱정없이 음식 주문이 가능한 ‘배달비 0원’ 시대를 연 바 있다.
현재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각종 무료 서비스 외에도 와우회원 전용 상품 할인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와우 멤버십은 국내 주요 OTT 멤버십 서비스들의 월요금과 비교해 ‘반값’ 이하에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는 전언이다.
이뿐 아니라 와우 멤버십 신규가입 회원들은 앞으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쿠팡 측은 강조했다.
무료 배송·반품·직구·OTT·음식배달 등 5가지 서비스를 모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와우회원은 비 멤버십 회원과 비교해 연 평균 97만원 상당의 비용절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와우회원 중 이용률이 높은 수백만명은 무료로 제공되는 로켓배송·반품·직구를 비롯해 각종 와우 전용 상품 할인으로 월 평균 8만원, 연평균 100만원 가량 할인 혜택 등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이 지구상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놀랄 만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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