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 현재 0.31% 오른 3만22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최근 오산 2공장 증설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신공장 구축으로 장비 생산능력이 약 2배 늘었는데 1공장은 계열사인 필옵틱스와 같이 활용하지만 2공장은 필에너지 전용 라인으로 생산성 개선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2공장에 배터리 제조 공정 필수 요소인 드라이룸을 확대 운영,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 테스트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광일 대표는 연구개발(R&D) 기반 시장 선도, 고객사 다변화, 생산 능력 확대 등을 중장기 경영 계획으로 제시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도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필에너지는 이차전지의 조립 공정 중 핵심 설비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Tab을 형성하는 Laser Notching 설비, 음극과 양극의 극판을 적절한 크기로 커팅 후 분리막과 번갈아 적층해 Jelly Roll을 제작하는 Stacking 설비 제작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2015년부터 Laser Notching 양산설비 제작 및 납품해 고객사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