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열고 전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의 경영방침을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대 혁신 신약'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를 중심으로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당사 최초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꾸준히 혁신을 이어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는 대웅제약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해"라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2025년 5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 △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특히 박 대표는 "1품 1조는 단순한 매출 목표를 넘어 전 세계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3대 혁신 신약을 중심으로 개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임직원이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박 대표는 "모든 임직원은 서로 '환하게' 제도의 핵심 내용·기준·성공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효율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구들을 활용해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자"고 제언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