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 현재 0.67% 오른 89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AMD가 유리기판을 도입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에 착수하면서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의 유력한 협력사로 거론되고 있는 아이씨디 주가가 오르고 있다.
유리기판은 기존 반도체 기판에 쓰였던 플라스틱 소재 대비 표면이 매끈하고 얇게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신호 전달 속도를 향상시키고 전력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반도체를 포함한 고성능 컴퓨팅(HPC)용 칩에서 유리기판을 쓰려는 이유다.
아이씨디는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 일반 건식 식각장비보다 플라즈마 밀도를 높인 HDP(High Density Plasma) 식각장비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의 유리기판 사업의 유력한 협력사로 거론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끈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씨디는 LCD,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AM-OLED, TFT-LCD 등) 장비 제조를 주사업목적으로 하며 2000년 2월 26일 설립됐다.
AM-OLED, TFT-LCD 등 FPD(Flat Panel Display)의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패널 양산에 필요한 제조 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플라즈마 및 박막트랜지스터 등과 관련된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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