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2분 현재 17.17% 내린 8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1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진양곤 회장은 앞서 간암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을 것을 확신하며 주주들에게 ‘선물과 같은 유상증자’라고 유증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앞으로 주가가 오르면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싸게 산 주주들이 이득을 볼 것으로 악재가 아니라 호재로 받아들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FDA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상황이 급반전 됐다. HLB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한 데 이어 주주들이 변심하며 굳이 유상증자에 참여할 유인이 낮아진 탓이다.
HLB생명과학은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의약외품의 구성품 개발 및 완제품 위탁생산을 하는 메디케어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화어드밴스 지분인수로 의약품 유통 사업분야에 진출해 국,공립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거래 고객사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이다.
에너지 사업부문은 ESCO사업을 통해 경험한 소각플랜트 수행실적을 바탕으로 부산 소재의 산업용 폐기물 중간처분업체를 인수해 정상화 작업을 위한 EPC사업을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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