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 현재 8.19% 오른 20만7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장기간 축적해온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역량을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에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생성형 AI 기반 창작 도구 ‘바르코 스튜디오’를 통해 게임 개발 속도와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올해 초부터 바르코 스튜디오를 서비스 다방면에 활용하고 있다. 바르코 스튜디오는 엔씨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바르코 LLM’으로 제작된 창작 지원 도구다.
이 회사는 또한 생성형 AI 창작 도구의 범위를 향후 오디오와 그래픽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연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르코 오디오’는 게임에서 활용되는 효과음이나 배경음 등 사운드 리소스를 제작하고 편집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을 자동화하는 ‘바르코 그래픽스’도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운영한다. PC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모바일 게임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퍼즈업 아미토이 등이 주요 게임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판매업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서비스 및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작년 3월 AI 기술 기반 디지털 휴먼을 선보였으며 같은해 8월 VARCO LLM과 VARCO Studio를 공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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