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현재 29.99% 오른 172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종목은 '조국 테마주'로 총선을 앞두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영포장은 '조국 테마주'로 엮이고 있다. 일부 사외이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울대 법학과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지난 2021년에는 윤석열 대통령 관련 테마주로 묶이기도 했다.
전날에도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를 당선권으로 여겨지는 비례 2번으로 추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 이상급등이 발생하고 정치인의 학연, 지연 등 단순 인적 관계에 기반하거나 합리적인 근거 없이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위험성이 높다"며 "과거사례로 볼 때 정치테마주는 정치적 이슈에 따라 선거일 전후에도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경고했다.
대영포장은 골판지 원단 및 골판지 상자 일괄 생산 판매하는 골판지 전문업체로서 업계 상위에 있으며 3중골판지(빠렛트)시장이 수요의 증가로 인한 업계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자제조용 골판지원단, 상자 제품 사업부문과 상자용 상품 사업부문, 폐원단 외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설립 이래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2023년 3분기 기준 동사를 포함한 8개의 계열회사가 존재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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