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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간 트로트 |
MC 김동찬이 권도훈의 ‘미스터트롯2’에서 올하트를 받았던 일화에 대해 물었다.
이에 게스트 권도훈은 기분 좋게 설명하며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던 중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로 올하트를 받았으나 통편집이 되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올하트 특집편에 출연해 본인이 활약을 했다며 힘 있게 설명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김동찬은 “태교로 트로트를 엄마가 들었다고 들었는데...”라며 질문하자 권도훈은 “저희 어머니가 장윤정 이모를 엄청 좋아하세요”라며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장윤정의 노래를 많이 들어 가수가 된 것 같다라고 생각한다며 트로트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익숙했음을 인정했다.
MC 김동찬이 어린 나이에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에 묻자, 권도훈은 “초등학교 4학년일 때 코로나가 왔는데 집에만 있으니 너무 심심했다. 취미생활로 한번 해보자해서 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라며 “코로나에게 조금 감사해야 할 정도(?)”라며 웃어 보였다.
김동찬이 “코로나에게 한마디 해주세요”라며 엉뚱한 질문을 던졌지만 전혀 당황하지 않고 “고마워”라며 인사를 건넸다.
또한 여러 가요제를 나갔던 가수 권도훈은 영남 가요제(장려상), 낙동강 힐링 로드 콘테스트(대상), 동아일보 가요제(은상) 등 여러 가요제를 참가할 때마다 입상하는등 가요제를 통해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다.
가수 권도훈은 이런 가요제를 통해 노래 실력만을 발휘한 게 아니라 직접 작사, 작곡까지 시작을 하며 싱러송라이터로서의 활동도 시작했다.
일상생활에서 접한 경험을 통해 아버지의 권유로 작업을 해서 탄생한 곡이 ‘킹받네’라는 곡이다. 이 곡은 어머니의 잔소리에 의해 탄생 된 위대한 곡이라며 웃어 보였다.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서 “임영웅 삼촌이 롤모델이고 제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찬이 “바뀌었네요? 예전에는 조항조 선배님이었는데요”라고 했고 이에 권도훈은 “조항조 선생님은 아침마당에서 만나 칭찬을 많이 해주셨지만 좋아하는 건 별개로 임영웅 가수(입니다.)”라고 말했다.
‘미스터트롯2’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그래도 가수 권도훈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김동찬이 라이브를 한 곡 부탁했다. 권도훈은 보통의 가수들이라면 자신의 활동곡을 부르지만 임영웅과의 인연이 있는 곡이 있다며 임영웅의 곡을 선택해 라이브로 불렀다.
임영웅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곡을 확인할 수 있는 방송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 12시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KTX와 공항철도의 객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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