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16.67% 오른 8만8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1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9년 만에 최고가를 찍었다.
이는 아이스크림 등 냉동 제품 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빙그레가 보통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보인 영향으로 해석된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증권사 전망치보다 매출은 1.4%가량 낮았지만 영업이익은 59.8% 높았다. 원유 수입 가격 안정화 등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컸다.
빙그레 사업부문은 유가공 단일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도대별로 냉장품목군과 냉동 및 기타품목군으로 이뤄져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투게더, 아카페라, 따옴 등이 있으며 종속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의 주요 제품으로 부라보콘 등이 있다.
이 회사의 대표 무라벨 커피 제품 '아카페라 심플리'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3 펜타워즈(Pentawards)’ 음료 부문에서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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