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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국미은행 |
[CWN 권이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은 내달 11일까지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진행되며 KB금융그룹 계열사의 AI 혁신 과제를 함께 추진하는 스타트업 선발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가 참여한다. 혁신 과제는 △고객센터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KB국민은행) △보험금 청구 서류 위변조 탐지 시스템(KB손해보험) △전화 카드 신청 프로세스 완전 자동화(KB국민카드)다. 사업별로 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제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제별 3000만원) △KB금융 이노베이션 허브(HUB)에서 운영하는 강남 허브 내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 △KB스타터스선정 기회 등이 주어진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하는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75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고 누적 투자 규모는 2178억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KB 이노베이션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말 최종 참여 스타트업이 발표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AI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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