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 현재 26.88% 오른 2만6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에 기대감이 몰린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 회사는 파킨슨병의 근본적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신약 'TED-A9'를 개발하고 있다. 임상 1/2a상 12명 투약을 이미 마쳤으며 내달 정용량 환자의 투약 12개월차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달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신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파킨슨병은 불치병이며 현재 증상완화제만 있고 치료약은 없으며 글로벌 환자 수가 약 1000만명에 달하는 거대한 미개척 시장이며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이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라고 한양증권이 진단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003년 8월에 설립됐으며 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 제조 및 공급 등 의약품 생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체세포, 면역세포, 성체줄기세포 및 배아줄기세포 등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한다.
이 회사의 종속회사인 (주)에스테팜은 2016년 12월 동사의 판매법인 자회사로 설립돼 항노화 미용성형 제품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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