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 현재 0.11% 내린 18만8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19만14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기존 19만500원)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도주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등한 여파로 해석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뉴욕증시에서 4.11% 오르며 906.16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90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 고성능 반도체 고객사다.
이와함께 이 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1조9850억원, 영업이익 1조5057억원이다.
또한 매출액은 전년 같은 분기 5조881억원보다 13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3조4023억원 손실)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전 분기(3460억원)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이 4배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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