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 현재 13.87% 오른 1만667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경영권 분쟁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7일 이 회사는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법원에 주주총회소집 허가를 신청해 경영권 분쟁 소송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임시주총에서 이정재와 정우성 등 총 4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을 상정했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정당한 권리인 임시주주총회 개최 요청을 무시하며 투자자들의 경영 참여를 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과 김모 래몽래인 대표이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동시에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래몽래인은 억울하게 경영권을 빼앗겠다고 반박하면서 갈등의 골은 깊어지는 형국이다.
래몽래인은 콘텐츠 제작사업과 콘텐츠 IP를 활용한 저작물 사업을 수행 중이며 2007년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40편의 우수 콘텐츠를 제작했다.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제작사업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작된 콘텐츠를 통해 방송사와 저작권을 배분 또는 권리를 확보해 콘텐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리슨업', '신병', '오아시스',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등을 제작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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