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극한 경쟁’ 이커머스계, 이번엔 프리미엄 식품으로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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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경쟁’ 이커머스계, 이번엔 프리미엄 식품으로 한판 승부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08: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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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프리미엄 식품관’ 론칭…빠르고 편리한 고퀄리티 식품 선봬
SSG닷컴, 지난달 ‘미식관’ 오픈해 고객에게 웰빙상품 차별화 전략
11번가, 올해 1월부터 ‘간편밥상’서 유명 간편식 맛집 메뉴 출시
▲ 쿠팡이 오픈한 프리미엄 상품관 홍보 이미지 사진=쿠팡

[CWN 조승범 기자] 최근 쿠팡이 프리미엄 식품관을 론칭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은 온라인 프리미엄 식료품 분야에서도 본격 경쟁을 시작했다. 쿠팡은 커피, 차, 건강식품 등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채워 전문관을 개설했다. SSG닷컴은 식품 버티컬 전문관 ‘미식관’을 오픈해 신뢰도 높은 그로서리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음식을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11번가는 유명 맛집 간편식을 한데 모은 ‘간편밥상’ 전문관을 운영 중이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프리미엄 식품 사업을 내세우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가지 않고도 신뢰도 높은 웰빙식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신선 제품의 경우,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소비자 트랜드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이 강세를 이어 왔지만 프리미엄 식품관은 소비자들에게 집에서도 프리미엄 그로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쿠팡이 지난 26일 개설한 프리미엄 식품관에는 스타벅스, TWG, 모니니, 드니그리스 등 110여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은 커피·차, 건강식품, 생수·음료, 과자·초콜릿·시리얼, 가루·조미료·오일 등 세부 항목으로 분류해 기획관을 구성했다. 쿠팡은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스토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스페셜 브랜드’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예를 들면 제주 차밭에서 자란 차를 선보이는 오설록부터 벨기에 대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120여년의 홍삼 철학이 담긴 정관장의 인기 제품 등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뷰티 럭셔리 브랜드 입점을 늘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료품 분야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쿠팡의 사업 분야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SSG닷컴도 지난달 식품 버티컬 전문관 ‘미식관’을 오픈했다. 신뢰도 높은 웰빙 식품을 차별화시키고 품목별로 세분화시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중이다. SSG닷컴은 프리미엄 그로서리를 중심으로 ‘월간 신상품’과 ‘SSG Only(온리)’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고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별 추천를 늘렸다. 대표적으로 유기농, 무농약 상품으로 구성한 ‘친환경 푸드’, 샐러드 및 도시락 등 ‘식단관리’, 맛집 연계 상품을 모은 ‘힙스토랑’, 베이커리 및 디저트 위주 ‘카페앳홈’, 길거리 간식 ‘스트릿 푸드’ 등이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상품 스토리텔링도 한층 구체화해 고객 이해도를 높였다. 매주 대표 그로서리 상품을 선정하고 품종, 조리 방법, 보관 방법 등 상세한 정보를 함께 전달한다. 대표적으로 제철 과일 ‘토마토’인 고당도 신품종 ‘옐로리타’, ‘네뷸라’ 및 스테디셀러 ‘스테비아’, ‘대추 방울 토마토’ 등을 소개한다. 쌀로 만든 비건 아이스크림, 피스타치오 버터, 그래놀라바 등 트렌드 상품도 함께 제공 중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CWN에 “미식관은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식료품을 찾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오픈했다”며 “프리미엄 식품관이 주로 건강한 음식을 판매하고 그러한 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식관은 산지 직송과 단독 상품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대안육 브랜드도 준비했다”며 “이처럼 다양한 식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1번가는 올해 1월 유명 맛집 간편식을 한데 모은 ‘간편밥상’ 전문관을 선보였다. 간편밥상은 전국 각지의 맛집 인기 메뉴와 트렌드 푸드를 중심으로 우수한 품질의 간편식을 엄선했다. 5분 만에 식사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부터 취향에 맞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까지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물 요리, 분식·튀김, 즉석밥·면, 구이·볶음·찜, 빵·디저트, 기타 간편식 등 6개 카테고리에 560여종의 상품이 마련돼 있다.

11번가가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를 재현한 상품으로는 ‘워커힐 호텔 고메 화덕 피자’, ‘63빌딩 백리향 삼선짬뽕’, ‘강남면옥 소갈비 찜·갈비탕’, ‘용산 노포 용문해장국의 뼈해장국’, ‘부산 옛 진양식당 돼지국밥’ 등이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고객들의 간편식 경험이 늘어나고 고퀄리티 상품들이 빠르게 출시되면서 편리함과 보장된 맛을 앞세운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간편밥상은 리뷰 1만개 이상, 리뷰 평점 4점 이상의 인기상품 뿐만 아니라 지역 맛집 인기 메뉴 상품을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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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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