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 현재 5.11% 내린 39만9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국내는 원·부재료 매입 계약 갱신이 반영되는 3분기 이전까지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북미는 전년동기의 높은 기저 탓에 매출액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해 목표가를 기존 51만원에서 49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275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면, 스낵, 수출이 골고루 성장하며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 프로모션 비용 지출이 증가할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광고선전비 절감을 통해 이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심은 면류,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며 브랜드 파워, 연구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경영능력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농심 아메리카', '상하이 농심푸드' 등 주요종속회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
백산수를 먹는샘물 분야의 브랜드로 육성 중이며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확충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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