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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봄기획, 성남 아트리움 대극장 |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서울’뿐 아니라 ‘대구, 대전, 울산, 청주, 광주, 제주도,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꾸준히 공연했으나 ‘성남’에서의 공연은 16년 만에 처음이라는 소식에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성남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성남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연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죽음, 자살’ 등의 무거운 소재를 웃음으로 승화시킨 ‘블랙코미디’로 ‘자살, 죽음’ 등을 가볍게 여기는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하는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연이다.
웃음은 물론 메시지까지 전하고 있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취학 아동, 학생은 물론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며, 교육적인 목적으로 단체 관람으로도 인기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나게 된 주인공들의 유쾌하면서도 살벌한 대화만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화려한 언변과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자살 사이트 회장 ‘안락사’, 그에게 죽임을 당하겠다며 찾아온 의문의 인물 ‘마돈나’, ‘마돈나’의 친구이자 반전의 열쇠인 ‘바보레옹’까지 3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블랙코미디’라는 장르뿐 아니라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만의 독특한 관람 포인트는 ‘관객참여’다. 회차마다 다른 관객들의 반응과 배우들의 애드리브가 어우러져 매 회차 새로운 웃음을 유발해 n 회차 관람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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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
제작사 ‘스튜디오틈 주식회사’ 측은 “성남 시민들이 저희 공연을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며 "성남에서 공연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오는 7월 11일부터 약 3일간 성남 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6월에 서산시 문화재단 소공연장, KBS 수원 아트홀에서도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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