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74% 오른 2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의약품, 의료기기를 유통하는 메디컬 기업 에스메디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초록뱀미디어 종속회사인 에스메디의 경영권 지분 29.99%(4615만4281주)를 490억원에 인수했다.
이 회사 측은 자회사 메타케어, 모모랩스를 통해 전국 미용성형 분야 최상위권 병원들의 MSO(병원경영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특히 IT사업부를 통해 차세대 비급여 CRM(병원 고객 관리) 설루션을 개발하고 국내외 미용성형 병원들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의료 MRO 시장은 연간 15%에 이르는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규모도 26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메디컬 인프라와 에스메디의 강점을 결합해 밸류체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타랩스는 2000년 11월 3일 설립돼 200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2018년 3월 30일 '메타랩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인수합병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패션사업에서 온라인 패션 및 코스메슈티컬 등으로 사업부문을 다각화해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업체질을 변경했다.
비상장사인 메타케어, 모모랩스, 모모부산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으며 종속회사는 병원컨설팅·헬스케어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