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 현재 6.44% 내린 3만63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방글라데시 최저 임금 상승과 자전거 회사인 Scott(스콧) 사업부의 재고 할인 판매 증가로 이익이 급감했다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주가는 이익 반등이 예상되는 4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렸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7097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7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Scott(스콧) 사업부의 실적이 부진했는데 할인판매가 지속됐고 지난 2021~2022년 팬데믹 기간 동안 증가했던 자전거 과잉 재고 소진, 수요 부진 등 영향으로 매출이 33% 감소했다며 소매업체 특성상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데 고정비 조절이 되지 않아 영업 손실 16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영원무역은 2009년 7월 영원무역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약 40여개의 해외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 바이어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OEM 방식으로 생산해 수출한다.
아웃도어, 스포츠의류, 신발, Backpack, 특수기능 원단 등을 생산·수출하는 제조OEM 사업, 프리미엄 자전거와 스포츠용품을 유통하는 SCOTT 사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유통하는 기타 사업부문으로 운영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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