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0.32% 오른 18만6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표준 설정 인공지능(AI) 가속기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HBM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도 힘을 받고 있다.
전날 장중 19만500원까지 올라 지난달 29일(18만3900원) 이후 하루 만에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8만원대에 올라선 뒤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연초 대비 주가가 32%대 뛰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와 삼성전자가 5%대 오른 것과 대조된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까지 SK하이닉스를 1조7000억원 넘게 사들였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최고 23만6000원까지 바라보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1조9751억원, 영업이익 1조474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35%,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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