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15.88% 오른 832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이 프랑스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소니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의료AI 기술력이 부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전날 삼성메디슨은 소니오 지분 100%를 1265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이 의료AI 사업 확대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딥노이드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메디슨이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많은 자금을 투자해 AI 기술 투자에 나서면서 삼성의 의료기기 사업이 다시 한번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딥노이드는 지난달 AI에 기반한 폐암 진단의 효율적인 접근법을 해외 학회에 공개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딥노이드는 의료 진단·판독 보조 및 질병 조기진단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의료 인공지능 사업을 하고 있다.
식약처 인허가를 받은 총 15 개의 DEEP:AI(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각종 의료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환 분류, 병변 영역 검출, 예후 예측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DEEP:PHI (인공지능 개발툴), DEEP:STORE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 등을 자체 개발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