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4.09% 오른 2만6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반도체 차세대 기판으로 부상하고 있는 유리 기판 제조용 장비 부문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TGV(Through Glass Via, 유리 관통 전극 제조) 양산장비를 공급했다. 양산 장비 출하는 필옵틱스가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업체로의 반도체 장비 납품도 앞두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연구·개발(R&D)에 나선 만큼 반도체 유리기판 관련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필옵틱스는 2008년 설립돼 Rigid 및 Flexible OLED 디스플레이 제조공정과 전기차용 2차전지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첨단 자동화장비를 제작 및 공급을 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OLED 레이저 장비부문, 2차전지 공정장비부문, 기타부문으로 구성된다. 세계 최초 OLED 디스플레이 Laser 가공 표준 설비를 양산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Laser Cutting, Laser Lift Off, UTG 가공 장비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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