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3%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작년 하반기 내수 부진과 중국산 수입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4분기에는 대규모 영업손실까지 기록했다며 올해는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연간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3000억원(전년동기 대비 -1.7%, 직전분기 대비 +2.9%)과 811억원(전년동기 대비 -75.7%, 직전분기 흑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판재류 중심의 판매 회복으로 전체 강재 판매량이 462만톤(전년동기 대비 -1.8%, 직전분기 대비 +4.7%)을, 고로 제품은 평균판매 가격(ASP)상승의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대략 톤당 3만5000원 확대될 전망이나 전기로 제품은 ASP 하락으로 스프레드가 대략 톤당 1만원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도 판매량 증가와 고로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의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봉형강 내수가 부진하지만 2분기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면 2분기 전체 강재 판매량은 482만톤(전년동기 대비 -1.5%, 직전분기 대비 +4.4%)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제철 지배회사와 연결종속회사는 당분기말 현재 철강영업부문(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 및 기타영업부문(반제품, 부산물 등)을 하고 있다.
고로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2013년말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부문을 분할합병해 자동차용 강판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변모했다.
매출은 판재 51.5%, 봉형강 35.2%, 해외 판재 15.7% 등으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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