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 현재 0.24% 내린 2만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원유 가격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공급 불안감으로 오른 터라 항공유에는 전가되지 않고 있다.
올해 싱가폴 항공유 가격은 100달러 초반을 유지하고 있어 4월 평균으로 보면 오히려 작년 4분기를 밑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비용부담을 가중시키지만 과거에 비해 화물사업의 성장과 프리미엄·비즈니스 고객 확대로 달러 유입이 증가했다.
연간 달러 부족량은 팬데믹 이전 25억 달러에서 현재 14억 달러로 축소됐다. 외화환산손실에 대해서도 현금유출이 없는 만큼 우려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순외화부채가 2020년초 85억달러에서 2023년 30억달러, 그리고 올해는 27억달러로 축소된 점이 더 긍정적인 변화다.
순차입금은 1999년 이후 최저치로 개선됐고 항공 수급 개선은 구조적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다시 증가할 전망 내 항공업종은 유가, 환율 상승과 경기 부진 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3년 9월말 기준 총 15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42개국 107개 도시에 취항해 항공운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항공운송사업에 더불어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무인기 사업을 확대해 스텔스 무인기 기술시범기 개발을 완료하고 무인편대기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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