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1.56% 오른 1만4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이 회사가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올 들어 이 회사는 뉴욕,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주요 지역에서 송전용 EHV(초고압) 케이블, 배전용 MV·LV(중저압) 케이블, 가공선 등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국은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증가,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노후 전력망을 교체하는 대규모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확대 추세에 맞춰 계속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의 전력선과 소재, 통신케이블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각종 전선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종합 전선회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케이블 기술과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의 해외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공공업체 및 민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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