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 현재 4.28% 오른 18만5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피하주사(SC)제형 인플릭시맙 치료제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최근 완료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달 짐펜트라의 미국 출시 직후 여러 PBM과 처방집 등재 관련 협상을 진행한 결과 출시 보름 만에 3대 대형 PBM 중 한 곳과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함께 이미 체결 완료한 중소형 PBM과의 계약까지 포함하면 짐펜트라가 지금까지 미국 전체 사보험 시장에서 약 40%의 커버리지(가입자 수 기준)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일부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해당 PBM 연계 보험사 처방집에 짐펜트라가 즉시 등재돼 실제 처방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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