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 현재 1.50% 오른 17만6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달 발표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 정기 리뷰에서 신규 편입이 예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기업 중 HLB와 함께 시가총액 1위를 다투는 알테오젠의 주가가 하락하자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알테오젠이 MSCI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MSCI 정기 리뷰는 주식시장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시가총액이 커진 종목을 새로 편입하고 시가총액이 줄어든 종목을 편출하는 지수 관리 작업이다. 편입 기준에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이 활용된다. 종목별 수급 영향 규모를 보면 알테오젠은 1800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항체약물 융합(ADC) 기술등을 활용한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사업과 이머징 마켓을 타겟으로 아일리아, 허셉틴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한다.
원천기술로 ADC 기술(NexMabTM),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NexPTM 융합 기술,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시키는 hybrozyme 기술 등을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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