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 현재 9.33% 오른 4만39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제조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 3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네 번째로 기업가치 제고 예고 공시를 했으며 제조업 중에선 최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6월부터 기업 설명회(IR)을 진행하고 있고 IR 자료도 작년 3분기부터 진행했다"며 "IR 영문 자료실은 올해 1월부터 만들면서 주주 친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DB그룹의 주요계열사로 1953년 4월 28일에 설립됐으며 반도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웨이퍼 수탁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파운드리 사업과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및 자사 제품을 설계, 판매하는 브랜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FAB1)과 상우(FAB2) 두 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해외 영업을 위해 미국법인과 대만, 일본, 중국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반도체 설계사업부문을 물적분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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