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 현재 0.73% 오른 11만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올해 인공지능(AI)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찬밥 신세였던 LG전자가 재평가받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보유한 냉각 시스템이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새로운 AI 관련주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그동안 하락세였다. 지난달 19일 장 중 9만300원으로 1년 내 최저가를 찍었다. 작 7월 4일 기록한 52주 최고가(13만2400원)와 비교해 32% 내린 주가다. 그러나 최근 연이은 상승으로 다시 52주 저점 대비 22% 뛰어올랐다.
이처럼 LG전자가 반전을 보이기 시작한 건 증권가의 재평가 덕분이다. AI 기술과 관련,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 해결은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혀왔는데 LG전자가 보유한 냉각 시스템이 열 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다는 평가가 등장한 것이다.
LG전자와 종속기업의 주요사업부문은 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 6개로 구분된다.
OLED TV는 초슬림, 월페이퍼, 롤러블 TV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차별화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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