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3.10%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소주 시장 점유율 상승세와 필리핀 법인 마진율 개선 기대감을 고려하면 저평가 국면이라고 IBK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주류 업황이 다소 침체됐으나 2분기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고 맥주 공장에서 수출용 소주도 교차 생산할 계획임을 고려하면 올해 주류 부문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봤다.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49억원, 637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영업이익을 약 6% 하향한 것이지만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소폭 상회하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부문별로는 별도 기준 음료 매출액이 4446억원, 영업이익이 3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탄산과 에너지 음료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칠성은 1950년 5월 9일 설립됐으며 탄산음료 및 주스 등의 음료 제품과 소주, 맥주 등의 주류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음료회사다.
사업부문은 음료부문과 주류부문으로 구성되며 주요제품으로는 음료부문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레쓰비, 주류부문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이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청량감 등의 강점과 함께 건강 및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