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12.06% 오른 28만3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날 알테오젠은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시가총액 2위를 되찾았다.
현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4조5361억원으로 기존 시총 2위인 에코프로를 제치고 그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에코프로(0.68%)의 현 주가 기준 시총은 13조8996억원이다.
최근 알테오젠은 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관련 수혜가 부각되면서 크게 올랐다. 머크가 '키트루다를 허가받은 모든 적응증(치료범위)에 대해서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거론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 말은 최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나왔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보유 원천기술인 NexP™ 융합 기술, NexMab™ ADC 기술 및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기반기술로 주요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자체 개발제품(ALT-BB4)인 테르가제주는 임상시험 완료후 국내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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