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 현재 29.98% 오른 37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자사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제품의 글로벌 진출 순항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수출용 제품 ‘알츠온 플러스’의 태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2월 26일 알츠온 플러스가 태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알츠온 플러스는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의 존재를 확인해 조기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앞으로 이 회사는 태국을 교두보 삼아 다른 동남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플바이오는 2002년 9월 9일 설립돼 생물 공학을 이용한 의약 개발, 식품재료 개발, 화학물질 개발·공급 및 자문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혈액 검사 제품이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상급 종합병원과 검진센터, 병·의원급 등 전국 120개 의료기관에 알츠온 브랜드를 앞세워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를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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