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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리꾼 장사익 |
[CWN 이성호 기자] 소리꾼 장사익이 국민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에 특별 출연한다.
국민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에 소리꾼 장사익이 배우들과의 오랜 인연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 지은 것.
평소 장사익 소리꾼과 인연이 있던 표재순 연출가와 고두심 배우가 연습실 근처에서 식사 후 나오면서 때마침 산책 중이던 장사익 소리꾼을 우연히 만났다.
이 자리에서 표재순 연출과 고두심 배우는 현장에서 농담조로 출연 제안을 제안했고 장사익 소리꾼은 현장에서 스케줄을 확인하겠다고 말한 뒤 자연스레 헤어졌다.
그러나 이후 이정길 배우의 ‘우리 공연에 와야지~’ 한마디에 장사익 소리꾼은 바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며 스케줄까지 조정하는 의리와 열정을 보여줬다.
장사익 소리꾼은 1994년 데뷔 앨범인 ‘장사익 소리판 하늘 가는 길’로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6년 KBS 국악 대상 금상 뿌리패사물놀이, 2006년 국회 대중 문화 미디어 대상 국악상 수상 등 한국 전통 음악의 상을 수상했다.
1995년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 대사로 활동하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한국 관광 홍보대사 등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사익 소리꾼은 6월 27일부터 7월 7일 회차 중 7월 6일과 7월 7일 전회차 마지막 무대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민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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