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 현재 14.98% 내린 11만3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락은 2대 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에코프로머티의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는 전날 장 종료 직후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을 통해 에코프로머티 주식 210만주를 2509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가격은 주당 11만9480원으로 시세 대비 약 10.5% 할인된 가격이다.
BRV는 앞서 블록딜을 통해 지분 3.46%를 팔아치운 적 있다. BRV의 에코프로머티 지분 총 보유량은 지난달 블록딜을 통해 24.7%에서 21.24%로 이번 2차 블록딜로 18.24%까지 감소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주식회사 에코프로지이엠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작년 3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구체는 EV, 전동공구, ESS 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이차전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구체 생산시설은 포항시 영일만 산단 내 소재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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