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9분 현재 10.81% 오른 11만7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170(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성능 개선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수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올해 말 업그레이드된 2170 배터리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사와 제품 출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형 2170 배터리에서는 한국산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주전자재료가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기존 2170 배터리에 중국산 음극재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자부품용 소재를 종합적으로 개발, 제조, 양산할 수 있는 전자재료 전문기업이다.
생산 제품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칩형 전자부품에 응용되는 칩부품용 전극재료와 LED용 형광체, AMOLED 재료, 태양전지용 전극재료, 이차전지 음극재료 등이 있다.
LED용 형광체는 LG화학 형광체 사업부를 인수해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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