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4분 현재 2.75% 오른 48만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첫 단독 공장 건설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북미 지역에 단독·합작 공장 모두 추진한 경쟁사와 달리 단독 공장 없이 완성차 기업과 합작만 준비해온 삼성SDI로선 공격적인 투자다. 투자 시기는 아직 미확정이지만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미국 단독 공장 건설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공식화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K배터리 3사 중 가장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취했던 삼성SDI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소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하고 있다.
자동차용 중형전지는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고 이를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한다.
소형전지는 원형, 파우치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Note PC, 전동공구 등의 휴대 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전지에도 사용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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